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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으로 뽑힌 사울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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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07-03
성서출처 사무엘기상 10:1-27
성서본문 사무엘이 온 백성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뽑으신 이 사람을 보아라. 온 백성 가운데 이만한 인물이 없다." 그러자 온 백성이 환호성을 지르며 "임금님 만세!" 하고 외쳤다. (사무엘기상 10:24)
사무엘이 백성을 미스바로 불러 주님 앞에 모아 놓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전하며 사울을 왕으로 뽑았습니다.

사무엘이 온 백성에게 말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뽑으신 이 사람을 보아라. 온 백성 가운데 이만한 인물이 없다."

그러자 온 백성이 환호성을 지르며

"임금님 만세!"

하고 외쳤습니다.

사무엘이 왕의 제도를 백성에게 알려 준 다음, 그것을 책에 써서 주님 앞에 보관하여 두고, 온 백성을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게 하였습니다.

사울이 기브아에 있는 자기의 집으로 돌아갈 때에, 몇몇 불량배들은

"이런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할 수 있겠느냐?"

하고 떠들면서 그를 업신여기고, 그에게 예물도 바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못 들은 척하였습니다.


타당한 방법으로 사울이 임금으로 뽑혔지만 일부 사람들은 그를 업신여겼습니다.

물론 당시는 왕정이 확립되기 전이라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이해하더라도, 이게 나라 망신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오늘날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합법적으로 지도자가 선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하여 이리저리 흔들고 업신여기는 일은 없습니까?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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