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사무엘의 고별사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3-07-05
성서출처 사무엘기상 12:1-25
성서본문 "그러니 이제부터는 왕이 백성들을 인도할 것입니다. 나는 이제 늙어서 머리가 희게 세었고, 나의 아들들이 이렇게 당신들과 함께 있습니다. 나는 젊어서부터 오늘까지 당신들을 지도하여 왔습니다." (사무엘기상 12:2)
사무엘은 아제 나이가 많아 지도자 자리에서 물러나려 합니다. 이 즈음에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고별 설교를 합니다. 댜음은 그 내용을 간추린 것입니다.

"나는 당신들이 나에게 요청한 것을 다 들어 주어서, 백성을 다스릴 왕을 세웠습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왕이 백성들을 인도할 것입니다."

이렇게 운을 뗀 사무엘은 자기에게 무슨 잘못이 있었는지 백성들에게 묻습니다.

"주님 앞에서, 그리고 주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왕 앞에서, 나를 고발할 일이 있으면 하십시오.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은 일이 있습니까? 내가 누구의 나귀를 빼앗은 일이 있습니까? 내가 누구를 속인 일이 있습니까? 누구를 억압한 일이 있습니까? 내가 누구한테서 뇌물을 받고 눈감아 준 일이 있습니까? 그런 일이 있다면, 나를 고발하십시오. 내가 당신들에게 갚겠습니다."

이에 백성이 대답하였습니다.

"우리를 속이시거나 억압하신 적이 없습니다. 누구에게서든지 무엇 하나 빼앗으신 적도 없습니다."

이어, 사무엘이 그들에게 말하였습니다.

"당신들은 주님만을 두려워하며, 마음을 다 바쳐서 진실하게 그분만을 섬기십시오. 주님께서 당신들을 생각하시고 얼마나 놀라운 일들을 하셨는가를 기억하십시오. 만일 당신들이 여전히 악한 행동을 한다면, 당신들도 망하고 왕도 망할 것입니다."

젊어서부터 한평생 지도자 역할을 하면서 이처럼 흠이 없이 산 사무엘은 위대한 예언자입니다.

우리도 사무엘과 같은 삶을 살 수 있을지 오늘 점검해봅시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424 2009-08-11 예레미야서 4:18 "너의 죄악이 너에게 아픔을…" 3160
423 2008-08-26 이사야서 45:4-7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부른 것은" 3161
422 2009-06-29 예레미야서 3:2 "벌거숭이 언덕들을 바라보아라!" 3162
421 2009-04-07 이사야서 65:3-5 "내가 참지 못한다!" 3163
420 2008-01-23 이사야서 28:1-4 "네가 짓밟힐 것이다!" 3165
419 2009-03-09 이사야서 61:1-2 "주 하나님의 영이 나에게" 3166
418 2009-05-29 예레미야서 1:17-19 "일어나라!" 3166
417 2009-12-08 예레미야서 11:7-8 "말씀을 듣고 실천하여라!" 3166
416 2008-01-17 이사야서 27:6 희망을 가져라! 3167
415 2009-06-30 예레미야서 3:3-5 "뻔뻔스러운 얼굴을 하고" 3168
414 2008-07-04 이사야서 42:10-13 "주님을 찬송하여라!" 3169
413 2008-12-09 이사야서 53:7-9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3169
412 2009-05-04 이사야서 66:12 "평화가 강물처럼" 3169
411 2009-08-13 예레미야서 4:22 "참으로 어리석구나!" 3171
410 2006-04-29 이사야서 11:1-4 “이새의 뿌리에서” 3172
409 2009-03-16 이사야서 62:1-3 "내가 쉬지 않겠다!" 3172
408 2008-03-07 이사야서 31:4-5 새가 새끼를 보호하듯 3173
407 2009-02-26 이사야서 60:8-9 "너의 자녀들이 온다!" 3173
406 2009-06-18 예레미야서 2:26-28 "지금 어디에 있느냐?" 3173
405 2009-07-17 예레미야서 4:3-4 "마음의 포피를 잘라 내어라" 31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