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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하는 사울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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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07-11
성서출처 사무엘기상 18:1-30
성서본문 이 말에 사울은 몹시 언짢았다.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어올랐다. "사람들이 다윗에게는 수만 명을 돌리고, 나에게는 수천 명만을 돌렸으니, 이제 그에게 더 돌아갈 것은 이 왕의 자리밖에 없겠군!" 하고 투덜거렸다. (사무엘기상 18:8)
골리앗을 물리친 다윗은 본격적으로 장수가 되어 싸움에 나갈 때마다 승리하고 돌아옵니다.

한 번은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쳐죽이고 군인들과 함께 돌아올 때에, 이스라엘의 모든 성읍에서 여인들이 소구와 꽹과리를 들고 나와서, 노래하고 춤추고 환호성을 지르면서 사울 왕과 다윗을 환영하였습니다.

"사울은 수천 명을 죽이고,
다윗은 수만 명을 죽였다."


이 말에 사울은 몹시 언짢았습니다.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어올랐습니다.

사람이 시기하기 시작하면 무섭게 변하게 된다는 것은, 사울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그래도 대장부였던 사울이 어떻게 변했을까요?

▶다윗을 의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악한 영이 사울에게 내리덮치자, 사울은 궁궐에서 미친 듯이 헛소리를 질렀습니다.

▶한 번은 수금을 타고 있는 다윗을 벽에 박아 버리겠다고 하면서, 창을 던졌습니다. (다윗은 사울 앞에서 두 번이나 몸을 피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자기를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는 것을 안 사울은, 다윗이 두려워졌습니다.

▶다윗을 전쟁터에 내보내 죽게 하려고 합니다.

▶다윗을 죽이기 위해 '메랍'이라고 하는 자기 딸을 다윗에게 주려고까지 합니다. (그러나 결국 다른 사람에게 시집 보냅니다.)

▶다시 미갈을 다윗에게 줍니다. 이 조건으로 다윗에게 블레셋 사람의 포피 백 개를 요구합니다. (이것도 다윗을 죽이려는 음모이지요. 결국 다윗은 블레셋 남자 200명을 죽이고 포피를 잘라 바친 후 사울의 딸 '미갈'과 결혼합니다. 미갈은 다윗을 사랑하였습니다.)

▶마침내 다윗과 평생 원수가 되었습니다.


사람이 참 무섭게 변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다윗을 제 몸처럼 아끼고 사랑하게 되었고, 그와 가까운 친구로 지내기로 굳게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날이 갈수록 더 큰 공을 세워, 아주 큰 명성을 얻게 됩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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