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긁어 부스럼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3-07-31
성서출처 사무엘기하 10:1-19
성서본문 그러나 암몬 사람의 대신들이
자기들의 상전인 하눈에게 말하였다.
"다윗이 임금님께 조문 사절을 보낸 것이
임금님의 부친을 존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오히려 이 도성을 두루 살피고 정탐하여, 함락시키려고,
다윗이 임금님께 자기의 신하들을 보낸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하눈은 다윗의 신하들을 붙잡아서,
그들의 한쪽 수염을 깎고,
입은 옷 가운데를 도려내어,
양쪽 엉덩이가 드러나게 해서 돌려보냈다.
(사무엘기하 10:3-4)
성서요약 암몬왕이 세상떠나 조문사절 보냈더니
아들왕이 망신주어 볼기까지 드러났네
그러고도 무사할까 되로주고 말로받네
이웃나라 암몬 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은,
대를 이은 아들 임금에게 조문사절단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은 도리어 사절단에게 망신을 주었습니다.
이런 꼴을 당하고 가만히 있을 나라가 어디 있나요?
암몬은 물론, 그들을 돕던 시리아까지도
다윗에게 혼쭐이 나고 말았습니다.
좋게 받아들이면 될 일을
공연히 긁어 부스럼을 만든 꼴이지요.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464 2009-03-06 이사야서 60:21-22 "이 일을 지체없이 이루겠다!" 3188
463 2004-01-13 욥기 9:25-35 "이 일을 누가 중재하랴?" 2526
462 2009-06-22 예레미야서 2:31 "이 세대의 사람들아" 3523
461 2010-09-01 예레미야서 26:4-6 "이 성전을 실로처럼…" 5531
460 2010-04-02 예레미야서 17:27 "이 성문에 불을 질러" 4750
459 2010-05-28 예레미야서 22:4-5 "이 명령을 철저히 실천하면…" 5126
458 2008-09-29 이사야서 48:1-2 "이 말을 들어라!" 2926
457 2009-06-09 예레미야서 2:16-18 "이 또한 무슨 일이냐?" 3254
456 2009-12-21 예레미야서 12:4 "이 땅이 언제까지 슬퍼하며…" 2823
455 2010-12-02 예레미야서 31:38-40 "이 도성이 나 주의 것으로!" 4896
454 2008-05-21 이사야서 38:13-14 "이 고통에서 건져 주십시오!" 2733
453 2008-11-07 이사야서 50:10-11 "이 고문을 견디어야" 2946
452 2008-07-03 이사야서 42:5-9 "의를 이루려고 너를 불렀다!" 2881
451 2008-11-13 이사야서 51:7-8 "의를 아는 사람들아!" 2393
450 2009-12-09 예레미야서 11:9-10 "음모를 꾸미고 있다!" 3323
449 2004-01-12 욥기 9:1-24 "은총을 빌 뿐" 1958
448 2007-11-20 이사야서 22:8-11 "유다의 방어선이 뚫렸다!" 2605
447 2010-05-19 예레미야서 21:11-12 "유다 왕실에 말한다!" 5174
446 2010-09-29 예레미야서 27:12-15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5097
445 2008-05-30 이사야서 40:1-2 "위로하여라!" 32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