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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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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08-02
성서출처 사무엘기하 12:1-31
성서본문 나단은 다윗을 찾아와서,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

"어떤 성읍에 두 사람이 살았습니다. 한 사람은 부유하였고, 한 사람은 가난하였습니다. 그 부자에게는 양과 소가 아주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 가난한 사람에게는, 사다가 키우는 어린 암양 한 마리 밖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 양은 주인의 딸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부자에게 나그네 한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 부자는 자기를 찾아온 손님을 대접하는 데, 자기의 양 떼나 소 떼에서는 한 마리도 잡기가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가난한 사람의 어린 암양을 빼앗아다가, 자기를 찾아온 사람에게 대접하였습니다."

다윗은 그 부자가 못마땅하여, 몹시 분개하면서, 나단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확실히 살아 계심을 두고서 맹세하지만, 그런 일을 한 사람은 죽어야 마땅합니다"(사무엘기하 12:1-6).
성서요약 예언자가 질책하니 이제와서 깨닫는가
백배사죄 용서빌어 죽음만은 면했건만
남은인생 험난한길 암운처럼 드리우네
충신의 아내를 빼앗았을 뿐만 아니라
위험한 전쟁터로 내몰아
여인의 남편을 죽게 하였지만
다윗은 나단 예언자의 말을 듣고
깊이 뉘우쳤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일단'
용서를 해주셨는데,
그렇다고 그 죄가 없어지겠습니까?
다윗은 장차 참담한 일을 겪게 됩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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