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허망한 상사병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3-08-03
성서출처 사무엘기하 13:1-39
성서본문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아름다운 누이가 있는데, 이름은 다말이었다. 그런데 다윗의 다른 아들 암논이 그를 사랑하였다. 암논은 자기의 누이 다말을 사랑하였으나, 처녀이므로 어찌할 수 없는 줄을 알고, 병이 나고 말았다(사무엘기하 13:1-2).
성서요약 이복누이 사모하여 상사병난 암논왕자
문병나온 누이겁탈 돌아서니 미움더해
한순간의 헛된욕심 귀한목숨 재촉하네
다윗의 아들 암논은
배다른 누이 다말을 좋아해서
그만 병이 났습니다.
궁리 끝에 암논은
요리를 부탁한다는 핑계로
다말을 침실로 불러다가
욕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다말을 욕보인 후 갑자기
다말이 보기가 싫어진 겁니다.
누이누이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진정한 사랑이 아니었던 거지요.
결국 암논은,
다말의 친오라비인 압살롬에게
살해당하고 말았습니다.

욕망을 사랑으로 착각하여,
일을 저질러놓고 후회하는 일이
우리 가까이에도 있지 않습니까?
참으로 허망한 일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2124 2002-05-11 마태복음서 0:0 내일부터 성경읽기를 시작합니다 872
2123 2002-05-12 마태복음서 1:1-2:23 성경 읽기를 시작하며 873
2122 2002-05-13 마태복음서 3:1-4:25 빵이 전부가 아닙니다 849
2121 2002-05-14 마태복음서 5:1-48 세상의 소금 901
2120 2002-05-15 마태복음서 6:1-34 오늘 할 일은 오늘 합시다 772
2119 2002-05-16 마태복음서 7:1-29 좁은 문 779
2118 2002-05-17 마태복음서 8:1-34 풍랑이 일 때 747
2117 2002-05-18 마태복음서 9:1-38 잊지 못할 날 714
2116 2002-05-19 마태복음서 10:1-11:30 소신을 가지고 삽시다 756
2115 2002-05-20 마태복음서 12:1-50 하지 말아야 할 말들 787
2114 2002-05-21 마태복음서 13:1-58 귀를 열고 슬픈 사연을 들어봅시다 114
2113 2002-05-22 마태복음서 14:1-36 값진 것을 볼 줄 아는 눈 795
2112 2002-05-23 마태복음서 15:1-39 가나안 여자의 믿음 743
2111 2002-05-24 마태복음서 16:1-28 베드로의 고백 733
2110 2002-05-25 마태복음서 17:1-27 성도들의 죽음이란... 744
2109 2002-05-26 마태복음서 18:1-35 죄의 유혹을 떨어버립시다 711
2108 2002-05-27 마태복음서 19:1-20:34 아이들을 영접하자 777
2107 2002-05-28 마태복음서 21:1-46 사회의 청소부가 됩시다 841
2106 2002-05-29 마태복음서 22:1-46 전 오빠를 사랑하거든요 841
2105 2002-05-30 마태복음서 23:1-39 내가 혹시 위선자? 7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