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보고 축구선수를 뽑았다면
지금의 박지성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사실 그 정도 얼굴이면
누가 봐도 '괜찮은' 인물 아닐까요?
'잘 생겼다' 또는 '못생겼다' 하는 것에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축구선수가 축구 실력이 출중하면
그것으로 '잘난' 사람으로 인정 받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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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11-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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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박지성,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중앙북스(주), 2010), 255쪽 |
책본문 |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는 건 참 쓸데없는 상상입니다. 차분히 오랫동안 지켜보면 내 얼굴도 꽤 괜찮은 구석이 있습니다. 거울을 들여다볼 때면 '이 정도면 괜찮지'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물론 나만의 착각이겠지만 나라도 나를 사랑해야죠. 장동건 얼굴에 비 같은 군육을 갖는다면 좋은 일이지만, 나는 초라하고 볼품없고 촌스러웠던 과거의 내 모습을 사랑합니다. 그때 모습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으니까요. |
사용처 | 1. 20110619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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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그 정도 얼굴이면
누가 봐도 '괜찮은' 인물 아닐까요?
'잘 생겼다' 또는 '못생겼다' 하는 것에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축구선수가 축구 실력이 출중하면
그것으로 '잘난' 사람으로 인정 받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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