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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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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08-08
성서출처 사무엘기하 18:1-33
성서본문 드디어 반란군과 한판 승부를
가릴 날이 왔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싸움이지요.
다윗이 직접 전투에 나서겠다는 것을
온 백성이 말렸습니다.
다윗은 장수들에게 부탁했습니다.
"나를 생각해서라도,
저 어린 압살롬을 너그럽게 대하여 주시오."
다윗은 문가에 앉아서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쟁은 끝났고 다윗에게 전령들이 달려왔습니다.
그들이 전하여준 소식은
전쟁에서 이겼다는 것과
압살롬이 죽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성서요약 전쟁이겨 좋은소식 아들죽어 나쁜소식
승전기쁨 접어두고 아들비보 옷을찢네
가이없는 자식사랑 아비마음 이런건가
반란군은 평정해야겠는데,
아들은 안 다쳤으면 좋겠다는 것이
다윗의 생각이었습니다.
반군의 괴수가 자기 아들 압살롬이고,
그들을 제압한다는 것은
괴수를 죽인다는 이야긴데,
다윗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아버지의 마음인가봅니다.
가족끼리 이런 비극은 없어야겠지요?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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