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찬양하기 위해서라면…
1. 몸을 아끼지 맘시다.
미국의 유명한 연예인인 듀란테(Jimmy Durante, 1893-1980)가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를 위로하기 위한 쇼에 출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는 언제나 바쁜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단 몇 분만 출연하기로 허락했습니다.
연출자는 듀란테를 무대에 세우기만 해도 대성공이라고 생각했던 터라.
그렇게 출연해주는 것도 크게 만족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무대 올라간 듀란테는 열심히 공연했고,
박수 소리가 점점 더 커지며 열기는 더해갔습니다.
그는 30분이 지나서야 무대에서 내려왔습니다.
연출자가 너무 고마워서 그렇게 오래 공연한 연유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듀란테는 말했습니다.
"저기 맨 앞줄에 앉은 사람들을 보시오."
무대 앞자리를 보니 팔 한 쪽씩을 잃은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오른쪽 팔이, 다른 사람은 왼쪽 팔 없는데도
두 사람은 상대의 손바닥을 치며 열정적으로 박수를 치는 것이었습니다.
양 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왜 힘차게 박수를 치며 기뻐하지 못합니까?
2. 체면을 생각하지 맙시다.
이스라엘에는 국가적으로 가장 중요한 물건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법궤입니다.
한 때 블레셋에 빼앗겼다가 다른 곳에 안치해두었던 법궤가
드디어 예루살렘으로 들어는 날이었습니다.
다윗 왕은 그것이 너무나 기뻐 옷을 벗어던지고 열심히 춤을 추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던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에게 핀잔을 주었습니다.
신하들의 아내들이 보고 있는데 체통 없이 그게 뭐냐는 것이었습니다.
미갈은 한 때 다윗의 아내였는데,
사위 다윗을 미워한 사울이 그를 빼앗아서
다른 사람에게 아내로 주어버렸고,
다윗이 임금이 된 후, 도로 찾아온 여자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말했습니다.
"내가 스스로를 보아도 천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주님을 찬양하는 일 때문이라면,
이보다 더 낮아지고 싶소.
그래도 그대가 말한 그 여자들은
나를 더욱더 존경할 것이오."
주님을 찬양하는 데 체통 따위가 무슨 대수겠습니까?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돌이켜서 어린이들과 같이 되지 않으면,
절대로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마태복음서 18:3)
3. 찬양은 복의 통로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춤과 음악은 어디에나 있었습니다.
찬양하면 복의 문이 열립니다.
당당하게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딴 일에도 당당합니다.
▶열심히 찬양하는 사람은 몸이 건강합니다.
죽을 때까지 찬송 부르는 사람 중에 중풍병자를 보지 못했습니다.
노래를 부르면 몸의 균형이 바로잡혀 건강하게 되어 있습니다.
▶열심히 찬양하면 마음이 밝아집니다.
▶찬양은 구원으로 이르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교회의 부흥은 찬송소리에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찬송 소리가 큰 교회는 부흥할 징조가 보이는 교회입니다.
찬송 소리가 죽은 교회는 앞길이 뻔합니다.
찬양, 율동 지도자들은 복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찬송과 찬양에 열심히 참여하는 사람들은 복받는 사람들입니다.
열심히 참여하여 살아 있는 교회를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