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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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시편 146:3-5 
설교일 2004-10-10 
설교장소 구미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 성서 본문

너희는 힘있는 고관을 의지하지 말며,
구원할 능력이 없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아라.
사람은 숨 한 번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니,
그가 세운 모든 계획이
바로 그 날로 다 사라지고 만다.
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고
자기의 하나님이신 주님께 희망을 거는 사람은,
복이 있다.

(시편 146:3-5)


■ 들어가는 말씀

믿던 도끼에 발등 찍힌다고 합니다.
사람‘만’ 믿으면 언제고 실망하게 돼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알아봅시다.

1. 하나님은 무한하신 분입니다.

사람은 숨 한 번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의 계획이 그 날로 끝장납니다.
인터넷 게시판에 보면 주책들이 꽤 있습니다.
앞의 글들은 읽어보지도 않고 ‘뻘’소리를 하지요.
먼저 있었다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어른을 공경해야 하는 이유는 먼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태중에 짓기도 전에 생명책에 이름을 올린다고 했습니다.
어머니 뱃속에서 모든 것을 조립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먼저 계신 분입니다.

2.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2002년 02월 10일의 설교에서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공자에게는 3000명의 제자가 있었습니다.
‘공문십철’(孔門十哲)이라 하는 수제자가 10명이었지요.
수제자 중 자공이 공자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나라가 잘되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공자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족식(足食), 족병(足兵), 신(信)이니라.”
“그 세 가지 중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버려야 합니까?”
“병을 버리겠다.”
“남은 중 하나를 더 버려야 하신다면?”
“식을 버리겠다.”


한나라당의 김기춘 의원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북한은 친일청산 잘 했는데 그들이 우리보다 더 잘 사느냐?”
보수라고 하는 사람들이 참 한심합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그들에게 최고의 선입니다.
하나님은 신의를 우선으로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3. 하나님은 약한 사람을 돌보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편애하시는 분입니다.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돌보시는 분입니다.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게 아이 넷이 있다. 네게도 아이 넷이 있다. 네 아이는 아들, 딸, 남종, 여종의 넷, 내 아이는 과부, 고아, 외국인, 사제의 넷, 나는 네 아이의 어려움을 돌본다. 너는 내 아이의 어려움을 돌봐주어라.”

■ 맺는 말씀

힘 있는 고관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사람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숨 끊어지면 모든 게 허사입니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고
주님께 희망을 거는 사람은, 복이 있다.


일 순위는 하나님. 그 다음은 사람입니다.

▶기쁠 때에도 주님 안에서 기뻐합시다.
이해인 시인의 〈가을편지 6〉을 봅시다.

기쁠 때엔 너무 드러나지 않게
감탄사를 아껴둡니다.
슬플 때엔 너무 드러나지 않게
눈물을 아껴둡니다.
이 가을엔 나의 마음 길들이며
모든 걸 참아냅니다.
나에 도취하여 당신을
잃는 일이 없기 위하여─


▶어려울 때도 주님 안에 있어야 합니다.
때로는 ‘빽’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도 먼저 기도하십시오.

▶죄를 짓더라도 주님 안에서 하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솔직해지십시오.
707 복을 베푸는 사람, 선한 사람
706 잊어야 할 것, 잊지 말아야 할 것
705 신실한 사람
704 온유한 사람이란?
703 생명을 지켜주는 열매, 절제
702 멋쟁이 예수님
701 교회가 번성하려면
700 잘되는 집안, 세 가지 요건
699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람
698 부모에 대한 최고의 찬사
697 구구팔팔이삼사
696 "너는 여기에 남아 있거라!"
695 엘리사의 뚝심
694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사람
693 지금이야말로 기뻐할 때입니다!
692 그리스도인의 과거 현재 미래
691 이슬처럼 내리는 은혜
690 편안한 곳에서 안전하고 배부르게!
689 안전한 곳에서 편안하고 배부르게!
688 새날 맞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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