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부드럽고 조용한 소리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3-09-02
성서출처 열왕기상 19:1-21
성서본문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제 곧 나 주가 지나갈 것이니,
너는 나가서, 산 위에,
주 앞에 서 있어라."
크고 강한 바람이 주님 앞에서
산을 쪼개고, 바위를 부수었으나,
그 바람 속에 주님께서 계시지 않았다.
그 바람이 지나가고 난 뒤에
지진이 일었지만,
그 지진 속에도 주님께서 계시지 않았다.
지진이 지나가고 난 뒤에 불이 났지만,
그 불 속에도 주님께서 계시지 않았다.
그 불이 난 뒤에,
부드럽고 조용한 소리가 들렸다.
(열왕기상 19:12)
성서요약 크고강한 바람이나 땅쪼개는 지진이나
활활타는 불속에도 주님모습 없었지만
부드러운 침묵속에 들려오는 주님음성
바알 예언자들을 물리친 엘리야는
아합 왕과 이세벨 왕비를 피해
홀로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립니다.
크고 강한 바람이 지나가고,
지진이 일어나고 불이 났지만
거기서 하나님을 뵐 수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 모든 것들이 지나간 후
하나님은 부드럽고 조용한 소리로
엘리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광풍이나 기적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도 하시지만
조용하고 부드러운 음성 가운데서
나타나시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오늘도 조용한 가운데서 귀 기울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봅시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2124 2002-05-21 마태복음서 13:1-58 귀를 열고 슬픈 사연을 들어봅시다 113
2123 2002-09-07 로마서 1:1-32 어리석은 인간 663
2122 2002-09-12 로마서 6:1-23 날마다 깨지자 666
2121 2002-09-04 사도행전 26:1-32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이 되기를 빕니다" 685
2120 2002-09-08 로마서 2:1-29 "행한 대로 갚아주실 것이다" 685
2119 2002-06-04 마태복음서 27:1-66 다른 사람을 위한 희생 691
2118 2002-09-03 사도행전 25:1-27 "황제에게 상소합니다" 695
2117 2002-07-28 요한복음서 9:1-41 하나님의 일을 드러내기 위하여 697
2116 2002-09-05 사도행전 27:1-44 로마를 향한 선교의 출항지 가이사랴 698
2115 2002-07-31 요한복음서 12:1-50 한 알의 밀알이 되어 703
2114 2002-08-14 사도행전 5:1-42 거짓말 703
2113 2002-09-10 로마서 4:1-25 오직 믿음으로 703
2112 2002-08-03 요한복음서 15:1-27 포도나무와 가지 704
2111 2002-06-14 마가복음서 9:1-50 먼저 믿음으로 우리 자신을 채웁시다 705
2110 2002-05-26 마태복음서 18:1-35 죄의 유혹을 떨어버립시다 709
2109 2002-08-02 요한복음서 14:1-31 근심하지 마십시오 709
2108 2002-09-15 로마서 9:1-33 내 겨레를 위한 일이면... 709
2107 2002-07-25 요한복음서 6:1-71 의리 710
2106 2002-08-07 요한복음서 19:1-42 어머니 710
2105 2002-08-15 사도행전 6:1-15 최초의 집사들 7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