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분단의 비극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3-09-21
성서출처 열왕기하 16:1-20
성서본문 아하스는 앗시리아의 디글랏빌레셀 왕에게
전령을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임금님의 신하이며 아들입니다.
올라오셔서, 나를 공격하고 있는
시리아 왕과 이스라엘 왕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그런 다음에 아하스는
주님의 성전과 왕궁의 보물 창고에 있는
금과 은을 모두 꺼내어,
앗시리아의 왕에게 선물로 보냈다.
(열왕기하 16:7-8)
성서요약 시리아를 끌어들여 유다치는 이스라엘
앗시리아 힘을빌어 대항하는 남쪽유다
친형제를 치기위해 도둑도움 구하는꼴
남쪽의 유다와 북쪽의 이스라엘로
이스라엘은 분단이 되어 있었습니다.
북쪽 이스라엘 왕이
인근의 시리와 왕과 연합하여
남쪽 유다를 공격했습니다.
남쪽 유다 왕은 당시 강대국이었던
앗사리아의 왕에게 도움을 구했습니다.

분단국의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같은 민족을 치거나 견제하기 위해서
다른 나라를 동원하는 꼴을 보면
우리나라도 이와 다를 바 없지요.
외세에 대항하기 위해
민족이 힘을 합치는 것과,
민족을 치기 위해 외세를 동원하는 것,
과연 어느 쪽이 옳은 일일까요?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1644 2009-01-09 이사야서 56:4-5 "비록 고자라 하더라도" 3241
1643 2009-01-08 이사야서 56:3 "주님께로 온 사람은" 3063
1642 2009-01-07 이사야서 56:1-2 "공의를 행하라!" 3040
1641 2009-01-06 이사야서 55:12-13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다!" 3098
1640 2009-01-05 이사야서 55:10-11 "일을 성취하고 나서야" 3133
1639 2009-01-02 이사야서 55:8-9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4264
1638 2008-12-31 이사야서 55:6-7 "주님께 돌아오너라!" 2696
1637 2008-12-30 이사야서 55:5 하나님께서 영화롭게 하시기 때문에 2525
1636 2008-12-29 이사야서 55:2-4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2548
1635 2008-12-26 이사야서 55:1 "돈이 없는 사람도 오너라!" 2560
1634 2008-12-24 이사야서 54:16-17 "그들이 승리를 차지하도록 2452
1633 2008-12-23 이사야서 54:14-15 "공의의 터 위에" 2605
1632 2008-12-22 이사야서 54:11-13 "내가 홍옥으로 벽을 쌓고" 2669
1631 2008-12-19 이사야서 54:9-10 "내가 약속하였다!" 2646
1630 2008-12-18 이사야서 54:6-8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2641
1629 2008-12-17 이사야서 54:4-5 "이제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2470
1628 2008-12-16 이사야서 54:2-3 너의 장막 터를 넓혀라!" 2630
1627 2008-12-15 이사야서 54:1 "아기를 낳지 못한 너는" 2587
1626 2008-12-12 이사야서 53:12 "죄 지은 사람들을 살리려고" 2524
1625 2008-12-11 이사야서 53:11 "나의 의로운 종" 24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