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왕정시대 역사는
대부분 '열왕기'와 '역대기'에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시콜콜하게 여겨지기도 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까지 말입니다.
유대 민족은 오랜 기간 동안
나라를 잃고 살았으면서도
기록을 남기는 데는
그 어느 민족보다 적극적이었습니다.
나라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것은 나라의 문자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한글'이 있습니다.
세종 시대에 창제된 한글은
최첨단 컴퓨터 시대에도 잘 맞도록
과학적으로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철학적인 뜻도 매우 깊습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글이 요즈음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에
크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세종을 통해 예비해두셨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