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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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마태복음서 15:21-28 
설교일 2001-07-08 
설교장소 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군자일언은 중천금"이라 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말에 주의를 하고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는 늘 하면서도
자기가 무엇을 구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두로와 시돈 지방을 지나가실 때 어떤 여자가 와서
귀신 들린 자기의 딸을 고쳐달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예수님은 처음에는 침묵으로 일관하시다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은 양을 찾아 왔으므로
이방 여자인 당신을 고쳐줄 수 없다'는 취지로 거절했습니다.
그래도 물러가지 않으니까 예수님은 다시
'아이들에게 줄 빵을 어찌 개에게 주겠느냐?'며
여인을 개 취급까지 하셨습니다.
이 때 여인이 한 말,
"개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는 법입니다.
그러니 고쳐 주십시오..."
이 말에 예수님께서는 속내를 드러내시며 마침내
"딸아, 참으로 네 믿음이 크다" 하는 예의 칭찬을 하셨습니다.
여인의 딸이 나은 것은 물론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께 매달리는 이 여인에게서
우리는 배울 점이 많습니다.

1. 소원을 가집시다.

옛 어른들은 '가난하던 사람이 갑자기 부자 되면 죽는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부자가 된 상황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 죽음에까지 이르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런 사람은 소원이 없었던 사람들이고,
적어도 있었어도 막연한 소원이었을 것입니다.
꿈을 가진 사람만이 성공한다는 것은 흔히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꿈을 가진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우선은 꿈[목표]을 가져야 하고,
그 꿈이 이루어질 것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부자가 되었을 때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은
이와 같은 확실한 꿈을 가지지 못한 사람입니다.

2. 지속적으로 기도합시다.

목표를 가졌으면 끝까지 추진해야 합니다.
가나안 여인은 개 취급받으면서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모두는
▶소원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10년 이상 기도하고 난 후 결과를 논합시다.
306 세상에 믿을 놈 없다고요?
305 레미제라블
304 “당신이 그 사람입니다!”
303 사랑을 위해서라면
302 사랑 받는 사람이 되려면
301 밑지는 장사, 남는 장사
300 왜 두세 사람인가?
299 일은 반듯하게, 삶은 진실하게!
298 “너희 소원이 무엇이냐?”
297 남자의 언어, 여자의 언어
296 용서를 구하는 자여, 똑똑히 들으시오!
295 꼬드김과 설득
294 헛똑똑이와 속똑똑이
293 지혜는 옵션이 아닙니다!
292 백스무 살 모세
291 기분 좋은 하루, 편안한 밤
290 뼈마디에 원기 얻기
289 터질듯 한 벅찬 가슴
288 하나님의 후회
287 제자 공인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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