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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묻은 손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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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10-22
성서출처 역대지상 22:1-19
성서본문 "그러나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많은 피를 흘려 가며 큰 전쟁을 치렀으니,
나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수 없다.
너는 내 앞에서 많은 피를 땅에 흘렸기 때문이다.'"
(역대지상 22:8)
성서요약 정당하든 아니하든 많은전쟁 치른다윗
임금으로 있는동안 이룬치적 적잖으나
피묻은손 문제되어 성전공사 퇴짜맞네
다윗을 성군으로 평가하는 데는
대체적으로 이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가 성전을 지으려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허락지 않으셨습니다.
"피 묻은 손으로는
성전을 지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정당한 전쟁이든 아니든,
전쟁을 많이 한 손으로는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피 묻은 손으로는
온당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정당한 전쟁도 아닌 침략전쟁 때문에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손에
피를 묻혀야 한다는 말입니까?
코앞의 하찮은 이익 때문에
'정의'를 잃어버리는 일은
바보들이나 하는 짓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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