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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성 있는 정부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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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11-16
성서출처 역대지하 23:1-21
성서본문 그런 다음에, 여호야다와 그의 아들들이
요아스 왕세자를 데리고 와서,
그에게 왕관을 씌우고,
왕의 직무를 규정한 규례서를 그에게 주고,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고
"임금님 만세!" 하고 외쳤다.

(역대지하 23:11)
성서요약 육년동안 성전에서 숨어지낸 요아스를
여호야다 제사장이 기름부어 왕삼으니
임금만세 환호성이 백성중에 퍼져가네
여호람 왕의 아들 아하시야 왕이
북왕국의 예후에게 죽은 틈을 타서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는
손자들인 왕자들을 죽이고
자기가 정권을 잡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왕자들 중
요아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성전에서 숨어 지냈습니다.
이제 때가 되어 여호야다 제사장이
아달랴를 몰아내고
요아스를 왕으로 세운 다음
백성과 함께 기뻐했습니다.
'쿠데타'가 평정된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정통성 있는 정부가
기틀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의 6공화국 때부터는
국민의 손으로 대통령을 뽑았고,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부터는
군부정치가 사라졌으며,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는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는
(아직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안기부와 검찰의 독립을
그 공적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소용돌이 속에서도 우리 정치는
조금씩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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