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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권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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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11-19
성서출처 역대지하 26:1-23
성서본문 아사랴 제사장이,
용감하고 힘이 센 주님의 제사장 팔십 명을 데리고
왕의 뒤를 따라 들어가면서, 웃시야 왕을 말렸다.
제사장들이 외쳤다.
"웃시야 임금님께서는 들으십시오.
주님께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일이 아닙니다.
분향하는 일은,
이 직무를 수행하도록 거룩하게 구별된 제사장들,
곧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은 제사장들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 거룩한 곳에서 어서 물러나시기 바랍니다.
왕이 범죄하였으니
주 하나님께 높임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역대지하 26:17-18)
성서요약 평판좋던 웃시야왕 스승죽고 교만해져
성전으로 들어가서 분향하려 하였을때
제사장인 아사랴가 임금말려 소리치네

임금님은 들으시오 죄짓기를 멈추시오
분향하는 일은본디 제사장의 일이오니
이거룩한 장소에서 어서속히 물러나오
유다의 웃시야 왕도 처음에는
평판이 좋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스승 스가랴가 죽고
어느 정도 왕권을 확립하게 되자
그만 교만해지고 말았습니다.
제사장들의 고유 업무인
분향하는 일을 스스로 하려다가
낭패를 당하였습니다.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했던가요?
삶의 여유가 생기면 웬지
남의 일이 하고싶어지는 모양입니다.
나아가, 남의 영역을 침범해보고자
시도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일을 천직으로 알고
전념하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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