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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가누지 못하여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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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12-08
성서출처 에스라기 9:1-15
성서본문 나는 슬픔을 가누지 못한 채로 앉아 있다가, 저녁 제사 때가 되었을 때에 일어나서, 찢어진 겉옷과 속옷을 몸에 그대로 걸치고, 무릎을 꿇고, 두 팔을 들고서, 주 나의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에스라기 9:5-6)
성서요약 백성들의 악행소식 에스라가 듣고보니
너무나도 기가막혀 넋을잃고 앉았다가
저녁때에 이르러서 기도하여 아뢰기를

자비하신 나의주님 저의기도 들으소서
부끄럽고 낮뜨거워 차마얼굴 못드오나
너그럽게 용서하사 살아남게 하옵소서
에스라가 이국 땅에서 돌아와 보니
백성들의 죄가 너무나 컸습니다.
그들은 주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이방 풍습과 종교를 따라
제멋대로 살고 있었습니다.
에스라는 슬픔에 겨워
넋을 잃고 앉아 있다가
저녁때가 되어 기도를 드렸습니다.

슬픔을 이기는 가장 확실한 길은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는 것입니다.
자신 때문에 생긴 문제든
다른 사람 때문에 생긴 문제든
속상하고 슬플 때의 최고 약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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