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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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완역 및 해설

출처: 전대환 저, 《공자제곱》(이야기마을, 2019)



<8-20>

 

순(舜)임금은 신하 다섯을 두어 그들로 하여금 천하를 다스리게 했다. 무왕(武王)은 이렇게 말했었다. “내게는 난세의 신하 열*이 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인재 얻기가 어렵다고 했는데, 어찌 그렇지 않겠느냐? 요(堯)임금과 순(舜)임금 시절은 그래도 인재가 풍부했었다. [무왕에게 신하 열이 있다고 했지만] 한 사람은 여자라, 실제로는 아홉이었다. [은(殷)나라의 제후국이었던 주나라가 무왕(武王)에 이르러] 천하의 삼분의 이를 지배했지만 여전히 은나라를 섬기고 있었으니 주나라 무왕의 덕(德)이야말로 지극한 덕이라고 할 수 있다.”

 

舜有臣五人而天下治

순유신오인이천하치

武王曰 予有亂臣十人

무왕왈 여유란신십인

孔子曰 才難 不其然乎

공자왈 재난 불기연호

唐虞之際 於斯爲盛 有婦人焉 九人而已

당우지제 어사위성 유부인언 구인이이

三分天下 有其二 以服事殷 周之德 其可謂至德也已矣

삼분천하 유기이 이복사은 주지덕 기가위지덕야이의

 

* 모두 주(周)나라를 세우는 데 공이 큰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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