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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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완역 및 해설

출처: 전대환 저, 《공자제곱》(이야기마을, 2019)



<13-18>

 

섭공(葉公)이 공자께 말했다. “우리 마을에 심지가 곧은 사람이 있습니다. 한번은 그의 아버지가 양을 훔쳤는데, 아들인 그가 증인으로 나섰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우리 마을과는 다르군요. 우리 마을에서는 아버지로서 자식을 숨겨주고 자식으로서 아버지를 숨겨주는 사람이 심지가 곧다고 인정받습니다. 심지가 곧다 함은 그런 것이지요.”

 

葉公語孔子曰 吾黨 有直躬者 其父攘羊 而子證之

섭공어공자왈 오당 유직궁자 기부양양 이자증지

孔子曰

공자왈

吾黨之直者 異於是 父爲子隱 子爲父隱 直在其中矣

오당지직자 이어시 부위자은 자위부은 직재기중의

198 [12-24] “군자는 배움을 통해서 친구를 만난다.”
197 [13-01] 정치인의 도리
196 [13-02] 중궁(仲弓)이 계씨(季氏) 집안의 가재(家宰)가 되었을 때
195 [13-03] 정명(正名)
194 [13-04] 번지(樊遲)가 공자께 농사를 배워보시라고 청하다.
193 [13-05] “많이 외우는 것이 도대체 무슨 소용이냐?”
192 [13-06] 몸가짐을 바르게!
191 [13-07] 노(魯)나라와 위(衛)나라의 정치
190 [13-08] 재산을 잘 관리하는 사람
189 [13-09] “그들을 부유하게 해야 한다.”
188 [13-10] “만일 누가 나를 기용하여 쓴다면”
187 [13-11] 선인(善人)이 백 년 정도만 나라를 다스리면
186 [13-12] 꽃이 피는 때
185 [13-13] 다스리는 사람이 진실로 그 몸을 바르게 하면
184 [13-14] “어찌 이리 늦었느냐?”
183 [13-15] 단 한 마디로 나라를 흥하게 할 수 있는 말이 있다면
182 [13-16]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181 [13-17] “급하게 성과를 내려고 하지 마라!”
» [13-18] 심지가 곧다 함은
179 [13-19] 평소에는 공손하게, 일할 때는 진중하게, 사람을 만날 때는 충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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