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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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완역 및 해설

출처: 전대환 저, 《공자제곱》(이야기마을, 2019)



<13-2>

 

중궁(仲弓)이 계씨(季氏) 집안의 가재(家宰)*가 되었을 때 정치에 대해 공자께 여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먼저 실무자들의 본이 되어라. 아랫사람들의 사소한 과실은 용서해라. 슬기롭고 유능한 사람을 등용해라.” “슬기롭고 유능한 사람을 어떻게 알아보고 등용합니까?” “우선 네가 아는 사람을 가운데서 슬기롭고 유능한 사람을 뽑아서 써라. 그런 소문이 나면, 네가 모르는 쓸 만한 인재들을 남들이 너에게 천거할 것이다.”

 

仲弓 爲季氏宰 問政 子曰 先有司 赦小過 擧賢才

중궁 위계씨재 문정 자왈 선유사 사소과 거현재

曰 焉知賢才而擧之 曰 擧爾所知 爾所不知 人其舍諸

왈 언지현재이거지 왈 거이소지 이소부지 인기사저

 

* 가신(家臣)의 우두머리.

198 [12-24] “군자는 배움을 통해서 친구를 만난다.”
197 [13-01] 정치인의 도리
» [13-02] 중궁(仲弓)이 계씨(季氏) 집안의 가재(家宰)가 되었을 때
195 [13-03] 정명(正名)
194 [13-04] 번지(樊遲)가 공자께 농사를 배워보시라고 청하다.
193 [13-05] “많이 외우는 것이 도대체 무슨 소용이냐?”
192 [13-06] 몸가짐을 바르게!
191 [13-07] 노(魯)나라와 위(衛)나라의 정치
190 [13-08] 재산을 잘 관리하는 사람
189 [13-09] “그들을 부유하게 해야 한다.”
188 [13-10] “만일 누가 나를 기용하여 쓴다면”
187 [13-11] 선인(善人)이 백 년 정도만 나라를 다스리면
186 [13-12] 꽃이 피는 때
185 [13-13] 다스리는 사람이 진실로 그 몸을 바르게 하면
184 [13-14] “어찌 이리 늦었느냐?”
183 [13-15] 단 한 마디로 나라를 흥하게 할 수 있는 말이 있다면
182 [13-16]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181 [13-17] “급하게 성과를 내려고 하지 마라!”
180 [13-18] 심지가 곧다 함은
179 [13-19] 평소에는 공손하게, 일할 때는 진중하게, 사람을 만날 때는 충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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