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완역 및 해설 |
<14-6>
남궁괄(南宮适)이 공자께 여쭈었다. “예(羿)는 활을 잘 쏘았고 오(奡)는 육지에서 배를 끌고 다닐 정도로 힘이 장사였지만 둘 다 제 명에 죽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禹)와 직(稷)은 몸소 농사를 짓고 살았음에도 천하를 얻었습니다.” 공자께서는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남궁괄이 나가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이런 사람이 군자다. 이런 사람이 덕을 숭상하는 사람이다.”
南宮适問於孔子曰
남궁괄문어공자왈
羿善射 奡盪舟 俱不得其死 然禹稷躬稼而有天下
예선사 오탕주 구부득기사 연우직궁가이유천하
夫子不答 南宮适出 子曰 君子哉 若人 尙德哉 若人
부자부답 남궁괄출 자왈 군자재 약인 상덕재 약인
번호 | 제목 | 조회 수 |
---|---|---|
178 | [04-07] 사람의 과오(過誤)는 생활습성에서 나온다! | |
177 | [03-14] 찬란한 문화유산 | |
176 | [03-04] 예(禮)의 근본 | |
175 | [06-18] 즐기자! | |
174 | [02-22] 신의(信義) | |
173 | [18-07] “그런 자를 누가 선생이라고 하는가?” | |
172 | [17-18] 입만 살아 있는 자들이 나라를 전복시키는 것 | |
171 | [17-03] 극과 극은 통한다! | |
170 | [15-05] 도(道)의 파급(波及)에 대하여 | |
169 | [14-46] 공자의 죽마고우 | |
168 | [10-02] 거동을 조심스럽게 | |
167 | [09-08] 봉황(鳳凰)이 날아들지 않는구나! | |
166 | [08-20] 인재 얻기 | |
165 | [07-22] 하늘이 내게 덕(德)의 힘을 주셨는데 | |
164 | [05-02] 군자의 전통이 없었다면 | |
163 | [02-20] 백성으로 하여금 공경심과 충심을 가지게 하려면 | |
162 | [05-17] 도리를 아는 사람 | |
161 | [04-14] 실력 연마 | |
160 | [04-08] 아침에 도를 들으면 | |
159 | [03-18] 사람들의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