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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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완역 및 해설

출처: 전대환 저, 《공자제곱》(이야기마을, 2019)



<14-26>

 

거백옥(蘧伯玉)이 공자께 사람을 보내서 문안을 드리게 했다. 공자께서 사자(使者)와 자리를 함께 하고 물었다. “대부(大夫)께서는 어떻게 지내시는가?” 그가 대답했다. “저희 대부께서는 허물을 적게 가지고자 하시지만, 아직 미흡하다고 여기십니다.” 그 사람이 나가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한 사자로구나. 훌륭한 사자로구나.”

 

蘧伯玉 使人於孔子

거백옥 사인어공자

孔子與之坐而問焉曰 夫子何爲

공자여지좌이문언왈 부자하위

對曰 夫子欲寡其過而未能也 使者出 子曰 使乎使乎

대왈 부자욕과기과이미능야 사자출 자왈 사호사호

158 [14-10] 공자의 인물평
157 [14-11] 가난하면서도 원망하지 않기, 부자이면서도 교만하지 않기
156 [14-12] 작은 나라라 하더라도 한 나라의 대부(大夫)가 되기에는 부족한 사람
155 [14-13] 완성된 인간
154 [14-14] “어떻게 그럴 수가 있습니까?”
153 [14-15] “나는 그 말을 믿을 수 없다.”
152 [14-16] 편법(便法)과 정도(正道)
151 [14-17] “그게 인(仁)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150 [14-18] 관중(管仲)을 위한 변호
149 [14-19] “그의 시호(諡號)를 ‘문’(文)이라고 할 만하다.”
148 [14-20] 임금 자리를 지키게 해준 신하들
147 [14-21] 자기 말에 대해서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
146 [14-22] 진항(陳恒)을 토벌하는 일에 대하여
145 [14-23] “임금을 속이지 마라.”
144 [14-24] “군자는 높은 뜻을 이룬다.”
143 [14-25] 옛날 학자들과 요즘 학자들
» [14-26] “훌륭한 사자로구나.”
141 [14-27] “해당 직위에 있지도 않으면서 그 정사(政事)에 관여하면 안 된다.”
140 [14-28] 자신의 직위를 벗어나는 일을 도모하지 마라!
139 [14-29] “군자는 자신의 말이 행동에 앞서는 것을 부끄럽게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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