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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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완역 및 해설

출처: 전대환 저, 《공자제곱》(이야기마을, 2019)



<14-46>

 

원양(原壤)*이 삐딱한 자세로 공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이 사람이 어려서도 제멋대로더니, 커서도 해놓은 일은 없고, 늙어서까지 죽지도 않고 밥만 축내고 있네.” 그러면서 지팡이로 다리를 툭 치셨다.

 

原壤夷俟

원양이사

子曰 幼而不孫弟 長而無述焉 老而不死 是爲賊

자왈 유이불손제 장이무술언 노이불사 시위적

以杖叩其脛

이장고기경

 

* 공자의 가까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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