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완역 및 해설 |
<15-41>
[맹인] 악사(樂師) 면(冕)이 공자를 뵈러 와서 섬돌에 이르렀을 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섬돌입니다.” 그가 자리에 이르렀을 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방석입니다.” 모두 자리에 앉자 공자께서 설명하여 말씀하셨다. “아무개는 여기 앉아 있고 아무개는 여기 앉아 있습니다.” 악사 면이 떠났을 때 자장(子張)이 여쭈었다. “스승님께서 그분께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이 [맹인에 대한] 도리입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렇다. [맹인] 악사를 모실 때는 그렇게 해야 한다.”
師冕見 及階 子曰 階也 及席 子曰 席也
사면견 급계 자왈 계야 급석 자왈 석야
皆坐 子告之曰 某在斯 某在斯
개좌 자고지왈 모재사 모재사
師冕出 子張問曰 與師言之道與 子曰 然固相師之道也
사면출 자장문왈 여사언지도여 자왈 연고상사지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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