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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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완역 및 해설

출처: 전대환 저, 《공자제곱》(이야기마을, 2019)



<2-19>

 

애공(哀公)*이 여쭈어 말하였다.  “어떻게 하면 백성으로 하여금 [군주를] 따르게 할 수 있겠습니까?” 이에 대해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올곧은 사람을 들어 비뚤어진 사람 위에 등용하면 백성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비뚤어진 사람을 들어 올곧은 사람 위에 등용하면 [당연히] 백성이 따르지 않겠지요.”

 

哀公問曰 何爲則民服

애공문왈 하위즉민복

孔子對曰 擧直錯諸枉則民服 擧枉錯諸直則民不服

공자대왈 거직조제왕즉민복 거왕조제직즉민불복

 

* 노(魯)나라의 군주로서, 공자와 이 대화를 나누던 때는 20대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98 [15-25] 옛일을 기록하면서 비워둔 곳
97 [14-40] 작자(作者)는 일곱 명이다.
96 [14-27] “해당 직위에 있지도 않으면서 그 정사(政事)에 관여하면 안 된다.”
95 [14-17] “그게 인(仁)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94 [14-10] 공자의 인물평
93 [12-19] 무도(無道)한 사람들은 아예 다 죽여 버리고 도(道)를 행하는 사람만 남겨두면
92 [09-02] 무엇으로 이름을 날리면 좋을까?
91 [06-06] 정사를 맡기는 데 무엇이 문제이겠습니까?
90 [05-18] 그것이 충(忠)이다!
» [02-19] 백성으로 하여금 군주를 따르게 하려면
88 [08-15] 나의 귀에 대양(大洋)의 파도소리처럼
87 [04-21] 부모님의 연세
86 [04-04] 미움 받지 않으려면
85 [03-03] 인(仁)을 갖추지 않으면
84 [03-07] 활쏘기
83 [19-14] 근본적인 일과 사소한 일
82 [19-10] “군자는 먼저 신뢰를 얻은 다음에 백성에게 수고를 끼쳐야 한다.”
81 [19-07] 기술자들이 작업장에서 공을 들여 일의 성과를 내듯이
80 [18-01] “은나라에는 인(仁)을 가진 사람이 셋 있었다.”
79 [16-03] 삼환(三桓) 자식들의 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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