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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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완역 및 해설

출처: 전대환 저, 《공자제곱》(이야기마을, 2019)



[17-20] 면담요청 거절

<17-20>

 

유비(孺悲)가 공자를 뵙기를 청했으나 공자께서는 몸이 편찮다는 이유로 거절하셨다. 말을 전하는 이가 밖으로 나가자 공자께서는 손님이 들을 수 있도록 거문고를 뜯으며 노래를 부르셨다.

 

孺悲欲見孔子 孔子辭以疾

유비욕견공자 공자사이질

將命者出戶 取瑟而歌 使之聞之

장명자출호 취슬이가 사지문지

목록
58 [17-08] 여섯 마디의 말에 여섯 가지의 폐단
57 [17-09] 시를 배우면
56 [17-10] 주남(周南)과 소남(召南)
55 [17-11] 예(禮)를 표한답시고
54 [17-12] 겉으로는 위엄 있는 척하면서 내심은 유약한 자들
53 [17-13] 덕(德)을 해치는 자들
52 [17-14] 도(道)에 대해 들어놓고도 잡설을 퍼뜨리는 것
51 [17-15] 자리 걱정만 하는 자들
50 [17-16] 옛날 사람들은 미쳐도 곱게 미쳤는데
49 [17-17] 교언영색(巧言令色)
48 [17-18] 입만 살아 있는 자들이 나라를 전복시키는 것
47 [17-19] “나는 이제 말을 그만 하려고 한다.”
» [17-20] 면담요청 거절
45 [17-21] “삼년상(三年喪)은 너무 길지 않습니까?”
44 [17-22] 난감한 일
43 [17-23] 군자가 높게 여겨야 할 가치
42 [17-24] “군자도 미워하는 것이 있습니까?”
41 [17-25]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
40 [17-26] 나이 사십이 되어서도 남의 미움을 받는다면
39 [18-01] “은나라에는 인(仁)을 가진 사람이 셋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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