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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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완역 및 해설

출처: 전대환 저, 《공자제곱》(이야기마을, 2019)



[14-19] “그의 시호(諡號)를 ‘문’(文)이라고 할 만하다.”

<14-19>

 

공숙문자(公叔文子)의 가신(家臣)이던 대부(大夫) 선(僎)이 공숙문자의 추천으로 위(衛)나라 조정의 최고직위에 올랐다. 이 일에 대해서 들으시고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의 시호(諡號)를 ‘문’(文)*이라고 할 만하다.”

 

公叔文子之臣大夫僎 與文子 同升諸公

공숙문자지신대부선 여문자 동승제공

子聞之曰 可以爲文矣

자문지왈 가이위문의

 

* 죽은 사람에게 추서(追敍)되는 가장 높은 시호.

목록
38 [15-12] 연인(戀人)을 사모하듯 덕(德)을 사모하는 사람
37 [15-08] 뜻을 가진 선비로서 인(仁)을 갖춘 사람
36 [14-28] 자신의 직위를 벗어나는 일을 도모하지 마라!
35 [14-24] “군자는 높은 뜻을 이룬다.”
» [14-19] “그의 시호(諡號)를 ‘문’(文)이라고 할 만하다.”
33 [13-14] “어찌 이리 늦었느냐?”
32 [11-06] 누가 배움을 좋아합니까?
31 [02-24] 자기 제사도 아니면서
30 [13-13] 다스리는 사람이 진실로 그 몸을 바르게 하면
29 [02-15] 배우기와 생각하기
28 [19-11] 큰 덕(德)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27 [18-05] “봉황이구나! 봉황이구나!”
26 [18-03] 공자의 처우(處遇)에 대하여
25 [15-37] 임금을 섬기는 사람
24 [15-11] 우려스러운 일을 도외시하면
23 [11-01] 벼슬길
22 [05-03] 저는 어떤 사람입니까?
21 [08-18] 이 얼마나 숭고한 일인가!
20 [18-11] 주(周)나라의 손꼽히는 선비 여덟 명
19 [16-13] 군자는 아들이라고 해서 특별히 대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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