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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계씨(季氏)에 대해 말씀하셨다. “[천자(天子)도 아니고 제후(諸侯)도 아니고 일개 대부(大夫)이면서] 뜰에서 팔일무(八佾舞)*를 추게 하다니, 감히 그런 [무엄한] 짓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다른 더한 짓인들 못하겠는가.”
孔子謂季氏 八佾舞於庭 是可忍也 孰不可忍也
공자위계씨 팔일무어정 시가인야 숙불가인야
* 가로 세로 여덟 명씩(64명) 열을 지어 추는 춤으로, 천자(天子)에게만 허락된 일입니다. 제후(諸侯)에게는 육일무(六佾舞), 대부(大夫)에게는 사일무(四佾舞)가 허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