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완역 및 해설 |
<13-22>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남쪽나라 사람들이 말하기를 ‘일관성이 없는 사람은 무당노릇도 의사노릇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옳은 말이다. 자신의 덕(德)을 일관되게 유지하지 않으면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지 모른다.*” 공자께서 또 말씀하셨다. “[내가] 비록 점을 치지는 않지만 점을 치는 사람도 그래야 한다.”
子曰 南人有言 人而無恒 不可以作巫醫 善夫
자왈 남인유언 인이무항 불가이작무의 선부
不恒其德 或承之羞 子曰 不占而已矣
불항기덕 혹승지수 자왈 불점이이의
* ‘불항기덕 혹승지수’(不恒其德 或承之羞)는 《역경(易經)》에 나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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