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완역 및 해설 |
<13-24>
자공(子貢)이 공자께 여쭈었다. “온 동네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 어떻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반길 일이 아니다.” 자공이 또 여쭈었다. “온 동네사람들이 모두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어떻습니까?”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그것도 반길 일이 아니다.” 공자께서 이어 말씀하셨다. “동네사람 가운데서 선한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악한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다면 그것은 괜찮다.”
子貢問曰 鄕人皆好之 何如 子曰 未可也
자공문왈 향인개호지 하여 자왈 미가야
鄕人皆惡之 何如 子曰 未可也
향인개오지 하여 자왈 미가야
不如 鄕人之善者 好之 其不善者 惡之
불여 향인지선자 호지 기불선자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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