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완역 및 해설 |
<5-1>
공자께서 공야장(公冶長)을 두고 말씀하셨다. “그는 사위 삼을 만한 인물이다. 비록 포승에 묶여 옥에 갇혀 있지만, 그것은 그의 죄 때문이 아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딸을 그의 아내로 삼게 했다. 공자께서 남용(南容)을 두고 말씀하셨다. “나라에 도(道)가 있었다면 애초에 버려지지도 않았겠지만, 나라에 도가 없는데도 형벌을 면한 인물이다.” 그러면서 형의 딸을 그의 아내로 삼게 했다.
子謂公冶長 可妻也 雖在縲絏之中 非其罪也
자위공야장 가처야 수재류설지중 비기죄야
以其子妻之
이기자처지
子謂南容 邦有道 不廢 邦無道 免於刑戮
자위남용 방유도 불폐 방무도 면어형륙
以其兄之子妻之
이기형지자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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