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짝 없이 책상 앞에만 앉아 있었습니다.
어느 석간신문에 실릴 칼럼을 썼고,
오늘 예정되어 있는 성경공부 교재를 집필하였고,
이야기마을 메일 내용을 작성하였습니다.
그래도 글을 쓸 때는 지루함과 힘듦을 느끼지 못하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글 쓰는 것이 쉬운 일은 물론 아니지만,
프로 작가들은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뭐든지 좋으니까 일단 세 줄만 먼저 써 놓자!"
매끄럽지 않은 것이야 나중에 고치면 되니까
실제 그렇게 해놓고 나면 의외로
글이 잘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가까운 분에게 이메일이나 편지로
간단한 안부를 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일단 세 줄만 써 놓고 보면 그 다음 말은
저절로 술술 풀어져 나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