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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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이 15시간 정도 끊어진 일이 있습니다.
날이 추웠던지라 당장에 보일러 가동에 문제가 있었고,
그밖에도 화장실 용수, 식수 등의 문제에다가,
세수도 하기 곤란한 시간이었지요.
늘 우리 옆에 있는 것에 대해 잊고 살지만,
불과 만 하루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있어야 할 것이 없었을 때의 불편함이란
정말 심각한 것이었음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존재한다는 그 자체가
주변에 있는 분들에게는 공기가 있고,
물이 있는 것 같은 소중한 일일 것입니다.
존귀하신 독자 여러분, 멋지게 한 주를 열어 가세요!^^
220 소나기가 쏟아지는 오후에
219 지난 며칠간
218 가을의 문턱에
217 아내
216 받아들임
215 가을이 오는 소리는 들리지만
214 지각
213 나비가
212 지금 울릉도에서는
211 한가위가 다가왔습니다.
210 지난 연휴 동안
209 평양 방문 사진
208 행복한 명절 보내십시오!
207 말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
206 《불교, 이웃 종교로 읽다》
205 소천 님의 미국 여행기
204 이야기마을 샘물 보내기 일시 중단 안내
203 메일 보내기를 며칠 더 쉽니다
202 9월 27일 접속 장애에 대하여
201 이야기마을 홈페이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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