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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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쁜 꼬마를 보았습니다.
나이는 네 살 정도 된 것 같았습니다.
그 아이가 옆에 서 있는 저를 유심히 쳐다보기에,
저는 그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쪼그리고 앉아서
손을 들고 "안녕!" 하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랬더니 그 아이도 '안녕하세요?'하면서
귀엽게 고개를 숙여 보였습니다.
아이를 돌보던 분이 웃으며 아이에게
"이분이 누구신데?" 하고 물었습니다. 그 아이는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할아버지!" 하고 말했습니다.
아이를 돌보던 분이 미안한 표정으로
"할아버지 아니야!" 하며 정정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던 중 열차가 도착해서 자연스럽게
그 아이와의 대화는 끊어지고 말았습니다만,
저는 그날 사회적으로 공인된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수염 탓도 있었겠지만 어린이의 눈은 정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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