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저는 전화를 두 통 받았습니다.
두 분 다 수능 수험생 부모님들로,
평소에 잘 아는 분들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한 분의 딸은 시험을 망쳤다는 소식이었고,
또 다른 분의 아들은 전 과목에서 세 문제만 틀렸을 정도로
시험을 잘 쳤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시험을 잘 친 친구들이든, 못 친 친구들이든,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축하를 받아 마땅합니다.
점수에 관계 없이, 최선을 다한 사람들이라면
모두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세상을 향하여
오늘도 마음을 활짝 열어 봅시다.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