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또 다시 '월요일'입니다.
지구는 여전히 같은 방향으로
어제와 다름없이 돌아가고 있지만
하루를 쉬고 다시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새로운 의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쉬시지 못한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저는 지난 주, 한 주 내내
번역하고 글쓰는 일에 매달렸었습니다.
어제 밤 늦게까지 작업을 모두 완료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잠에 빠져들 수 있었고,
오늘은, 새로운 한 주를 가뿐하게 시작합니다.

어제도 새롭게 주인 되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김기원 님, 김동식 님!
참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