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마을지기 2007-09-22 14:51:19
0 6492
글쓴날 2007-09-22 
실린곳 이야기마을 
어느 당 대통령 후보의 공약 가운데
이른바 '한반도 대운하'라는 것이 있다.
이에 대해서 나라 안팎의 여러 전문가들이
갖가지 이론과 근거를 들어
반대 의견을 내놓고 있다.
물론 그런 분들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지만,
팔순 어른이 하셨다는 이 한 마디 말씀이
정곡을 찌르고도 남는다.

"드넓은 바다를 놔두고, 저이는 왜 배를 뭍으로 끌어 들인다냐? 강을 파고 굴을 뚫어서 물길을 만든다던데, 새로 지은 논 한 마지기에 물길을 대자고 해도 이웃 고을 물길까지 다 살피고서 하는 일인데, 저렇게 해도 되는 거냐? 물길을 잘못 건드리면 여러 사람 망칠 것인데..."(오마이뉴스에서 인용).

그렇다. 바로 이거다.
예전 어른들은 논두렁 물길 하나 대는 데도
이웃 마을 물길까지 다 살피고 하셨다.
'전대환의 토막 생각'을 시작하며
619 사형제를 반대하지만…
618 어느 택시 승객의 말씀
617 백성의 속성
616 진중권 교수의 기독교 비판
615 청와대 뒷산에서
614 "그래, 어뢰에 맞았다고 치고…"
613 ‘유영봉안소’에서 파안대소
612 국방부의 코미디 ― 오늘도 한 껀! (트위터 답변)
611 2009.7.15 새벽 검찰청 홈페이지
610 추모식에 웬 5색화환?
609 영남에서... “노무현이 그립다!”
608 신정아와 나경원
607 "만일 당신이 변호사라면?"
606 "못 믿을 자유도 없다?"
605 "give every consideration"
604 서울광장을 보며 느낀 점
603 전교조 교사 식별법
602 대통령 선거 결과
601 “심판하자!”
600 나무그늘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