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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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2007-09-27 
실린곳 이야기마을 
다음은 프레시안 송호균 기자의 보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을 '안창호씨'라고 호칭하는 실수를 했다. 27일 오후 서울시내의 한 카페에서 경영·창업·직장인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 운영자들과 함께 가진 제5차 '타운미팅' 자리에서 이 후보는 "존경하는 지도자가 누구냐"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밝히고 싶지는 않은데 말하라면 인도의 간디, 국내에서는 '안창호씨'를 존경한다"고 답했다. 순간 이 후보를 보좌하는 측근들 사이에서는 당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해졌다. 가뜩이나 구설수가 잦았던 이 후보가 안창호 선생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씨'라고 언급해 또다시 말실수 논란에 휘말릴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었다.

그럼 내가 존경하는 인물은 '원효 씨' '세종 씨' '김구 씨'가 되나?

그런 그렇다고 치고, '안창호 씨'를 존경한다는 분이, 일본 우익보다 더 일본을 두둔하는 '안병직 씨'를 한나라당 싱크탱크 수장으로 앉히신 건 무슨 조화일까?
'전대환의 토막 생각'을 시작하며
99 트위터에서 사용되는 용어들
98 트위터의 매력
97 트위터 유저들의 착각
96 민주당 삼행시
95 고독한 노자 할아버지
94 "이명박 정부 큰일 하나 또 쳤다!"
93 국방부의 코미디 ― 오늘도 한 껀! (트위터 답변)
92 윤덕용 교수님께!
91 사형제를 반대하지만…
90 "못 믿을 자유도 없다?"
89 "전쟁하자고 달려드는 것이 정상이냐?"
88 "그래, 어뢰에 맞았다고 치고…"
87 ‘유영봉안소’에서 파안대소
86 추모식에 웬 5색화환?
85 “심판하자!”
84 “반성합니다!”
83 “우리 아버지는 좌빨!”
82 "증거고 지랄이고, 북한 짓이라 치자!"
81 전교조 교사 식별법
80 대통령의 법률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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