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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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09-08-15 05: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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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2009-08-15 
실린곳 이야기마을 
2009년 8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형사합의21부(재판장 김용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교조 교사 20명과 교육감 후보였던
주경복 교수에 대한 결심 공판.

전교조 서울지부 사립강남동 지회의 김ㅇㅇ 교사의 최후 진술.
"걸왕의 개가 짖는 것은 요왕이 어질지 못한 도둑이라서가 아니라
그 주인이 걸왕이기 때문이다.
걸왕의 개는 제 주인이 포악한 사람이었으나,
오직 주인만을 따르기 때문에 주인이 아닌 요왕이 아무리 어질어도
주인의 명에 따라 짖게 되어 있다.
지금 여기 와 있는 우리 교사 20명과 우리를 기소한 검찰이…."

걸(桀)은 중국의 하나라의 마지막 임금으로
나라를 망하게 한 폭군으로 기록되어 있는 걸왕(桀王),
걸견(桀犬)은 이 왕이 키우던 개.
요(堯)는 중국 역사상 가장 어진 임금으로 회자되던 요순임금.

김 교사의 최후진술 도중 검사가 벌떡 일어나서 퇴장.

― 오마이뉴스에서 따옴.

[오마이뉴스 김행수 기자]
2009년 08월 14일(금) 오후 03:23
'전대환의 토막 생각'을 시작하며
599 투표율
598 투표는 열쇠 맡기는 것
597 투표참여
596 결과예상
595 인명사전
594 부활
593 어느쪽이 이길까?
592 콘크리트 지지층
591 전략실패
590 좋은 조짐
589 어불성설
588 베스트 댓글
587 어버이연합의 응원
586 완벽한 조합
585 4월은 잔인한 달
584 친일파, 독재자
583 어느 정권에서도 불법사찰?
582 십계명보다 더 귀한 계명
581 특검?
580 나라가 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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