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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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2007-08-31 
실린곳 이야기마을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
아프가니스탄 인질 사태에도 불구하고,
해외 위험지역 선교활동을
계속하겠다는 보도가 나왔다.

위험지역이든, 안전지역이든,
선교활동을 계속한다는 것이야
종교활동의 기본에 속하는 것이니,
굳이 반대하거나 말리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러나 일반 시민들이,
보수교단들이 모인 한기총을 보고
한국 기독교를 대표한다고 오해하지 않도록
지혜롭게 처신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선교하는 것은 좋은데,
제발 자기들 마음대로 하지 말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면 좋겠다.
"뱀 같이 슬기롭게, 비둘기 같이 순진하게!"(마태복음서 10:16).

싸움닭처럼 아무데나 가서 꼬꼬댁 하거나
막무가내 식으로 아무에게나 엉겨붙지 말고,
있는 듯, 없는 듯, 소리없이 봉사하기를.
그리고 제발 예수님 말씀 좀 무시하지 말기를 바란다.

“이 고을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저 고을로 피하여라”(마태복음서 10:23).
'전대환의 토막 생각'을 시작하며
519 황교안의 역사인식
518 연세대 집회의 연세 많은 사람들
517 귀뚜라미 소리
516 펜은 칼보다 강하다!
515 숨을 곳이 없으니
514 진중권의 헛발질
513 김진 논설위원
512 찌질이들
511 오늘의 산책코스
510 화이부동 동이불화
509 정의당이 신뢰를 잃고 있는 건
508 보험사 주최 포스터 대회
507 이인제
506 야구 해설위원
505 실명 비공개 교수 시국선언
504 오차범위
503 장세용 구미시장의 변명
502 백만 군중의 위력
501 사드의 심각한 문제
500 이분, 아직 살아 계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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