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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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2007-11-24 
실린곳 이야기마을 
"김용철 변호사는 검사 출신인데
삼성에서 근무한 뒤 비자금 의혹을 폭로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

올해 사법시험 3차 면접에서 나온 질문이란다.
이 질문을 받은 한 수험생은 이렇게 답했단다.

“원칙적으로 변호사의 비밀유지 의무 관점에서 보면 잘못된 일이지만
나름대로 정의롭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김변호사라도 심각하게 고민했을 것이다."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문제가 아니라
일반 민형사 사건을 수임한 변호사라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 해볼 수 있겠다.

"의뢰인이 유죄인 것이 명백하게 보이는 상황에서
변호사로서 그가 무죄라고 변론할 수 있겠는가?"

인간으로서 양심과 정의를 따를 것인가?
변호사로서 무작정 의뢰인의 편을 들 것인가?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고뇌를 할 것이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두 변호사.
김용철 변호사와 고승덕 변호사다.

여기서 정말 궁금한 것.
고승덕 변호사는 이명박 후보가
정말 무죄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전대환의 토막 생각'을 시작하며
439 폭력정권
438 문창극 장로님!
437 원전 폐기물
436 김기춘의 작품
435 최루탄으로 국민을 죽인 집단
434 한울1호기 정지
433 남자의 요구, 여자의 요구
432 [글쓰기 팁]
431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한 감사
430 하나님, 왜 귀를 막고 계십니까?
429 간디와 교수
428 박정희
427 마지막 날
426 독재댓통령 vs 민주대통령
425 위대한 작가
424 아기 예수
423 정의로운 사람과 불의한 사람
422 내가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421 12월은
420 자기 일에 집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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