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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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07-09-22 14: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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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2007-09-22 
실린곳 이야기마을 
어느 당 대통령 후보의 공약 가운데
이른바 '한반도 대운하'라는 것이 있다.
이에 대해서 나라 안팎의 여러 전문가들이
갖가지 이론과 근거를 들어
반대 의견을 내놓고 있다.
물론 그런 분들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지만,
팔순 어른이 하셨다는 이 한 마디 말씀이
정곡을 찌르고도 남는다.

"드넓은 바다를 놔두고, 저이는 왜 배를 뭍으로 끌어 들인다냐? 강을 파고 굴을 뚫어서 물길을 만든다던데, 새로 지은 논 한 마지기에 물길을 대자고 해도 이웃 고을 물길까지 다 살피고서 하는 일인데, 저렇게 해도 되는 거냐? 물길을 잘못 건드리면 여러 사람 망칠 것인데..."(오마이뉴스에서 인용).

그렇다. 바로 이거다.
예전 어른들은 논두렁 물길 하나 대는 데도
이웃 마을 물길까지 다 살피고 하셨다.
'전대환의 토막 생각'을 시작하며
439 영남에서... “노무현이 그립다!”
438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437 친일작가 유치진, 그의 손자 유인촌
436 예레미야의 고백
435 잿더미 앞에서
434 대통령 선거 결과
433 나무그늘
432 작가 이외수 님의 일갈
431 진중권 교수의 기독교 비판
430 "만일 당신이 변호사라면?"
429 "이명박 후보는 공인 의식이 있는가?"
428 엉뚱한 김유신
427 "국어를 영어로 강의하자!"
426 "give every consideration"
425 “삼팔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424 "존경하는 지도자는 안창호 씨!"
» 팔순 어른의 가르침
422 1997년의 조선일보
421 이명박 후보의 사람 보는 안목
420 신정아와 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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