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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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2007-09-22 14: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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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2007-09-22 
실린곳 이야기마을 
어느 당 대통령 후보의 공약 가운데
이른바 '한반도 대운하'라는 것이 있다.
이에 대해서 나라 안팎의 여러 전문가들이
갖가지 이론과 근거를 들어
반대 의견을 내놓고 있다.
물론 그런 분들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지만,
팔순 어른이 하셨다는 이 한 마디 말씀이
정곡을 찌르고도 남는다.

"드넓은 바다를 놔두고, 저이는 왜 배를 뭍으로 끌어 들인다냐? 강을 파고 굴을 뚫어서 물길을 만든다던데, 새로 지은 논 한 마지기에 물길을 대자고 해도 이웃 고을 물길까지 다 살피고서 하는 일인데, 저렇게 해도 되는 거냐? 물길을 잘못 건드리면 여러 사람 망칠 것인데..."(오마이뉴스에서 인용).

그렇다. 바로 이거다.
예전 어른들은 논두렁 물길 하나 대는 데도
이웃 마을 물길까지 다 살피고 하셨다.
'전대환의 토막 생각'을 시작하며
139 욕망 실현
138 아이도 어른도 다 자란다!
137 내가 사는 곳
136 소원 성취
135 성공한 자식을 둔 어머니의 고독
134 돈과 시간
133 머리와 가슴 사이
132 예수쟁이
131 프란치스꼬나 테레사를…
130 동해와 일본해 병기?
129 감사 편지
128 소화력
127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126 세 부류의 종교인
125 짝사랑
124 확률이 높은 기도와 낮은 기도
123 생명의 상징, 죽음의 상징
122 사랑의 조건
121 받아들임에 대하여
120 혼자 가지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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