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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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2007-09-27 
실린곳 이야기마을 
다음은 프레시안 송호균 기자의 보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을 '안창호씨'라고 호칭하는 실수를 했다. 27일 오후 서울시내의 한 카페에서 경영·창업·직장인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 운영자들과 함께 가진 제5차 '타운미팅' 자리에서 이 후보는 "존경하는 지도자가 누구냐"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밝히고 싶지는 않은데 말하라면 인도의 간디, 국내에서는 '안창호씨'를 존경한다"고 답했다. 순간 이 후보를 보좌하는 측근들 사이에서는 당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해졌다. 가뜩이나 구설수가 잦았던 이 후보가 안창호 선생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씨'라고 언급해 또다시 말실수 논란에 휘말릴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었다.

그럼 내가 존경하는 인물은 '원효 씨' '세종 씨' '김구 씨'가 되나?

그런 그렇다고 치고, '안창호 씨'를 존경한다는 분이, 일본 우익보다 더 일본을 두둔하는 '안병직 씨'를 한나라당 싱크탱크 수장으로 앉히신 건 무슨 조화일까?
'전대환의 토막 생각'을 시작하며
59 고독한 노자 할아버지
58 "내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지!"
57 천안함 침몰 원인
56 촛불시위 때문에 관광객이 줄고 있다?
55 아프가니스탄 인질 가족들
54 한명숙 무죄!
53 기상 캐스터들의 발음
52 "걸견폐요"(桀犬吠堯)
51 “반성합니다!”
50 대한뉴스를
49 오늘의 명언
48 예수가 태어난 곳은 호텔 스위트룸이 아니었다!
47 방송 사고
46 “우리 아버지는 좌빨!”
45 장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은
44 "증거고 지랄이고, 북한 짓이라 치자!"
43 미디어법 등 처리를 위해
42 MB식 애도
41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완화, '없던 일로!'
40 나무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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