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우리를 지켜주시는 주님!
우리가 지금까지 많은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죄과를 낱낱이 주님께 아뢰게 하시고,
용서 받은 기쁨 가운데서 살게 해주십시오.
우리가 과거의 일에 묶여 괴로워하지 않게 하시고,
오늘 이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게 해주십시오.

우리를 보살피시는 주님!
주님께서는, 염려하지 말라고 가르치셨지만
우리는 세상 걱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걱정하지 말고
우리의 근심걱정을 주님께 맡기게 해주십시오.
어떻게 주님을 기쁘시게 할까, 생각하게 하시고
믿음 가운데서 주님을 찬양하게 해주십시오.

우리의 앞길을 열어주시는 주님!
주님께서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하셨음에도
우리는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주님께서 예비해 주시는 확실한 미래를 믿고
지금은 오직 희망 가운데서 살게 해주십시오.
날마다 주님 만나기를 꿈꾸게 하시고,
복된 날을 맞이할 준비에 힘쓰게 해주십시오.

미천한 우리를 친구로 삼아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 20111023 H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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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30929 H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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