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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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일 2005-06-05 
기도장소 구미안디옥교회 
기도자 전대환 
사용처 1. 20161009 한울교회 주보. 
절기 오순절 

인자하신 주님!
우리는 날이 더우면 덥다 하며 핑계를 대었고,
쓸데없는 세상일에 빠져 있으면서도
바쁘다는 핑계 대기를 좋아했습니다.
우리가 게을렀다는 것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이제 정신을 차리도록 일깨워 주십시오.

지금도 일하시는 주님!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좀 더 눕자 하면
가난이 강도처럼 온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몸을 움직이기 싫어했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께서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다니셨던 것처럼
우리도 저희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게 해주십시오.

지혜의 근원이신 주님!
주님께서는 스스로 지혜롭다고 하는 사람보다
미련한 사람에게 희망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미련했음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는 오직 주님으로부터만 오는 것을 깨달아
주님 앞에 온전히 순종하게 해주십시오.

짧은 생애를 사셨지만
부지런함의 본을 우리에게 친히 보여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72 일을 통하여 보람을 얻게 해 주십시오
271 맡은 일을 거룩한 직분으로 여기게 해주십시오
270 저희에게 주님의 지혜를 주십시오
269 꼭 필요한 것만 가지는 것을 감사하게 해주십시오
268 주님의 길을 가게 해주십시오
267 놀라운 이적을 내려 주십시오
266 주님께 두 가지 간청을 드립니다
265 분명하게 대답하게 해주십시오
264 정도(正道)로 가게 해주십시오
263 정당한 삯으로 살게 해주십시오
262 거룩한 복을 찾아 구하게 해주십시오
261 감사에 감사를 더하게 해주십시오
260 시원하게 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 부지런히 주님의 뜻을 따르게 해주십시오
258 명예가 어울리는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257 지혜롭게 갈등을 풀어나가게 해주십시오
256 정직하고, 평등하고, 정의롭게 해주십시오
255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먹이게 해주십시오
254 주님 주신 몸, 주님과 동행케 해주십시오
253 부러워하기보다 감사하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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