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이렇게 좋은 계절을 주시고,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주님께 감사하는
명절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명절 오는 것을 오히려
걱정하고 부담스러워 했던 이들과,
다 함께 쉬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일터에서 땀 흘려야 했던 이들과,
함께 할 가족이 없어
쓸쓸하게 보내야 했던 이들도 있습니다.
또한 병상이나 감옥이나 대피처나 먼 바다에서
일상을 그리워하며 애태웠던 이들도 있습니다.
주님, 저들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앞으로는
한 사람도 한을 품고 명절을 맞이하는 일이 없이
온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기쁘게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하시옵소서.
바울이 각 교회의 성도들에게 문안했던 것처럼
저희도 서로 문안하기를 즐거워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과 저희가 하나가 되고
저희와 이웃이 하나가 되는
주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