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아름다운 계절, 깊어가는 이 가을에
저희들의 몸과 마음을 지켜주시고,
언제나 선한 길로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좋은 계절에,
주님께서 창조하신 저희의 육신을 건강케 하시옵소서.
마음의 양식을 얻어 정신을 건강케 하시옵소서.
날마다 주님의 말씀으로 새로워지게 하시옵소서.
저희들의 살림살이도 지켜주셔서,
재물로 인하여 시험에 들지 말게 하시고,
늘 베풀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인도하시옵소서.
주님의 일꾼인 사도 바울은
성도들을 위해서라면
기쁜 마음으로 비용을 쓰겠고,
자신의 몸까지도 희생하겠다고 했습니다.
저희들도 바울과 같이,
저희 자신을 위해서보다는
이웃과 하나님의 일을 위해
돈을 쓰고 몸을 바치는 일에 기뻐하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주님께서 약속하신 것처럼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는
참된 기쁨을 얻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