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넘치는 은혜를 날마다 내려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저희를 사랑하셔서
생명과 호흡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주님께 찬양하며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지난겨울, 을씨년스럽게 우뚝 서 있던 나무들이
봄비와 함께 새로운 기운을 입고 생기를 찾는 것은
하나님께서 만물을 사랑하시고
때를 따라 소생케 하시는 표시인 줄 믿습니다.
주님 앞에 엎드릴 때마다
저희에게도 새로운 기운을 주시고
매사에 의욕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매순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감사하게 하시며,
시시각각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케 하시며,
언제나 성령의 감동으로 충만케 하시옵소서.

염려할 일이 있을 때마다 주님께 간구하게 하시고,
기도할 때는 감사함으로 하게 하시며,
오직 믿음으로 간구하게 하시옵소서.
기도할 때뿐만이 아니라
매사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게 하시옵소서.

항상 인자하신 모습으로 저희를 지키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